그 가시덤불길을 내가 다 스스로 선택해서 거길 걸은 거예요
옛날에 하던 내 일 속에 내가 매몰되어 있다는 건
즉 내가 변화하지 못한다는 건
내가 과거에 내가 성공한 거에 매달려 있다는 얘기예요
그래서 변화해야만 한다는 거예요

과거는 갔고 미래는 몰라
그렇다면 남은 건 현재인데
어떻게 할까 우리의 선택이겠지

난 변했어
그건 변하지 않는 사실
계절의 움직임처럼
자연스러운 사실
주머니엔 열쇠의
개수가 늘었지만
마음엔 열지 못한 물음표
붙은 문이 가득하지
내 꿈의 한 귀퉁이는
달리의 그림처럼
일그러지기도 했지만
작품이 되가는 과정인걸


아티스트 : 개코
제목 : 과거는 갔고 미래는 몰라 (Shame)
앨범 : REDINGRAY (2014)

 

'LYRICS > KOR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정새난슬 - 클랩함 정션으로 가는 길  (0) 2019.11.21
정새난슬 – 김소쿨  (0) 2019.11.21
서태지 - Christmalo.win  (0) 2019.11.21
서태지 - 소격동  (0) 2019.11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