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런 날이 있어
그런 밤이 있어

말하지 않아도
말하지 않아도
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
넌 말이 없었지만

그런 말이 있어
그런 마음이 있어

말하진 않았지
위로가 되기를
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

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
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만을 하지
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

사랑한다는 말로 위로가 되지 않는
깊은 어둠에 빠져있어
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
외로움


아티스트 : 브로콜리 너마저
제목 : 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
앨범 : 졸업 (2010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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