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 11. 18. 03:15
난 한 번쯤은 저 산을 넘고 싶었어
그 위에 서면 모든 게 보일 줄 알았었지
하지만 난 별다른 이유 없어 그저 걷고 있는 거지
해는 이제 곧 저물 테고
꽃다발 가득한 세상의 환상도 오래 전 버렸으니
또 가끔씩은 굴러 떨어지기도 하겠지만
중요한 건 난 아직 이렇게 걷고 있어
아티스트 : 신해철
제목 : 그저 걷고 있는거지
앨범 : 정글 스토리 OST (199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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